실시간 랭킹 뉴스

'2주 연속 우승 도전' 박현경도, '4승 도전' 이예원도…공동 4위로 출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박현경. KLPGA 제공박현경. KLPGA 제공
박현경과 이예원이 나란히 공동 4위로 출발했다.

박현경은 30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쳐 공동 4위에 자리했다. 8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선 정윤지, 최가윤과 2타 차 공동 4위다.

박현경은 지난 주 E1 채리티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특히 1~3라운드 내내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는 절정의 샷 감각을 자랑했다.

1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했다.

박현경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어디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스스로도 궁금하다"면서 "실수는 언제든 나올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실수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다. 요즘은 실수가 나와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며 넘기려 한다. 남은 경기에서도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차분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예원. KLPGA 제공이예원. KLPGA 제공
이예원도 6언더파를 쳐 공동 4위로 시작했다. 이예원은 첫 홀이었던 10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버디만 7개를 솎아냈다. 이예원은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벌써 3승을 거뒀다. 이예원은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하다.

지난 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컷 탈락의 쓴 잔을 마셨지만, 예상치 못한 휴식은 오히려 약이 됐다.

이예원은  "지난 주 샷 감이 좋지 않아 컷 탈락을 했지만, 이후 휴식도 취하고 샷 조정도 하면서 컨디션이 올라왔다. 두산 매치플레이를 치르며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쉬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면서 "자신감 있게 현재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현경과 이예원은 지난해 공동 다승왕(3승)이다.

정윤지와 최가빈이 8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섰다. 정윤지는 통산 2승, 최가빈은 첫 우승을 꿈꾼다. 베테랑 안선주가 7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공동 다승왕 박지영은 2언더파 공동 36위다. 또 다른 공동 다승왕 배소현과 마다솜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에 출전 중이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