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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김시우, 메모리얼 토너먼트도 공동 7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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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연합뉴스김시우. 연합뉴스
김시우가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공동 7위로 시작했다.

김시우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공동 7위에 자리했다. 7언더파 단독 선두 벤 그리핀(미국)과 5타 차다.

김시우는 4월 마스터스 출전이 불발된 이후 절치부심했다. 이후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RBC 헤리티지 공동 8위, 더 CJ컵 바이런 넬슨 공동 15위,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공동 17위, PGA 챔피언십 공동 8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모두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도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출발했다.

김시우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그린 적중률이 61.11%로 조금 처졌지만, 스크램블링 71.43%로 타수를 지켰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PGA 투어의 시그니처 대회 중 하나다. PGA 투어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호스트로, 코스 설계 역시 니클라우스가 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김시우도 2021년 공동 9위, 2022년 공동 13위, 2023년 4위, 2024년 공동 15위 등 좋은 성적을 낸 대회다.

임성재는 1오버파 공동 23위, 안병훈은 2오버파 공동 31위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 챔피언 그리핀이 다시 선두로 나섰다. 그리핀은 7언더파를 쳤다.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그리핀은 한 때 골프채를 내려놓고 부동산 담보대출 담당자로 일하다가 필드로 돌아왔고, 2인 1조 대회 취리히 클래식에 이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도 우승해 '인생 역전'을 일궜다.

그리핀은 "정말 놀라운 하루"라면서 "지난 주 우승을 바탕으로 많은 버디를 잡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가장 어려운 코스 중 하나다. 버디를 많이 잡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5언더파로 그리핀을 쫓았고, 맥스 호마(미국)가 4언더파 3위로 뒤를 이었다. 셰인 라우리(북아일랜드), 키건 브래들리(미국), 닉 테일러(캐나다)가 3언더파 공동 4위, 디펜딩 챔피언으로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언더파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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