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구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1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62.1%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61.3%보다 0.8%포인트 높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2천756만5천241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1시 투표율은 지난달 29~30일 1천542만3천607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4.74%)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이번 대선은 지난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4.74%를 기록했다. 이번과 같이 보궐선거로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의 경우 사전투표율은 26.06%,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