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범. 수원FC 제공K리그1 수원FC가 안현범을 임대 영입했다.
수원FC는 5일 "K리그1 정상급 측면 자원 안현범을 전북 현대로부터 임대 영입하며 여름 이적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2015년 울산 HD를 통해 프로로 데뷔한 안현범은 제주SK FC와 전북에서 활약한 프로 11년 차 베테랑이다. K리그1 통산 기록은 196경기 23골 16도움. K리그2에서는 62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 전북에서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수원FC는 "빠른 발과 날카로운 돌파력은 큰 장점"이라면서 "좌우 공격부터 윙백, 풀백까지 공수에 걸쳐 측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전술적인 옵션도 더할 수 있는 선수다. 김은중호의 측면 공격과 수비에서 기동성과 전술적 유연성을 증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현범은 "수원FC는 지금 순위보다 언제든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좋은 팀"이라면서 "팀이 원한다면 골키퍼 자리라도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