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헌승 의원.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3선의 김성원·송언석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4선의 이헌승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할 전망이다.
이 의원은 13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여러 군데에서 말씀을 많이 듣고 그래서 출마 준비는 거의 다 됐다. 내일 등록이 되면 보도자료를 별도로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부산진구을을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이 출마할 경우 원내 사령탑 자리를 놓고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수도권 의원간 삼파전이 벌이게 된다. 앞서 출마 선언을 한 김 의원의 지역구는 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송 의원은 경북 김천이다.
원내대표 후보 등록 신청일은 14일로 공지됐다. 국민의힘은 하루 동안 후보 등록 신청을 받은 뒤 오는 16일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