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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이재명은 승부사…극우화한 보수진영, 어찌 견제하나"[이정주의 질문하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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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매주 월화수목 오후 7시 30분, 유튜브 채널 'CBS 질문하는 기자'에서는 이정주 기자가 진행하는 시사 토크쇼가 생방송 됩니다. 해당 기사는 지난 18일 방송 내용의 일부로, 전체 내용은 유튜브 'CBS 질문하는 기자'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유튜브 채널 'CBS 질문하는 기자' 매주 월화수목 오후 7시 30분 ~ 8시 30분
■ 대담: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

CBS 유튜브 '질문하는 기자'에 출연한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 질문하는 기자. CBS 질문하는 기자 유튜브 캡처CBS 유튜브 '질문하는 기자'에 출연한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 질문하는 기자. CBS 질문하는 기자 유튜브 캡처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초 국정 운영 방식을 두고 "승부사 기질을 봤다"고 하는 한편 "견제에 나서야 하는 보수 진영은 무너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8일 CBS 유튜브 '질문하는 기자'에 출연해 "대한민국이란 사회는 진보의 날개와 보수의 날개가 고루 날갯짓을 해야 멀리, 높이 날아갈 수 있는데, 극우화한 보수 진영은 현재 형편없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우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 '호가호위' 세력이 현재 상황에 책임을 지는 모습,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다음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2선 후퇴하겠다(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쇄신할 수 있도록, 쉽게 말해 '죽겠다'는 정도의 자정 노력이 있어 줘야 국민이 쳐다본다"는 설명이다.
 
김 전 의원은 그러면서 "(이들이) 세력을 규합해 아무런 변화를 만들지 않고, 자기들끼리 모여 '좋은 게 좋다'고 해버리면 국민은 야당을 제대로 된 야당으로 보지 않는다"며 "야당이란 건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 집권 세력도, 대통령도 우습게 볼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했다.
 
또,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이른바 '친박'과 '비박' 간 당내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 비박계가 2020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결심하고 실행했고, 그러면서 약 30명의 불출마를 추동해냈다"고 언급했다.
 
지난 3년간 윤석열 정부 집권 시기에 대해선 "당이 완전히 극우정당화했다"며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김 전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을 두고는 "여소야대 정국에서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의 통치권만 보고 정치를 실종시켰다"고 하는 한편, 국민의힘을 향해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독단적인 의사 결정에 정말 치열하게 한 번 제대로 붙는 선수가 어디 있었나.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된다고, 용산에 가서 술이나 얻어 걸치고 그게 완장이 돼 당정관계 메신저 역할을 했으니 한심한 노릇"이라고 일갈했다.
 
윤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역시 현재 상황에 함께 책임이 있다는 설명이다.
 
CBS 유튜브 '질문하는 기자'에 출연한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 질문하는 기자. CBS 질문하는 기자 유튜브 캡처CBS 유튜브 '질문하는 기자'에 출연한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 질문하는 기자. CBS 질문하는 기자 유튜브 캡처
임기 초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을 두고는 "승부사 기질이 있다"고 평가했다.
 
김 전 의원은 "흔히 말하는 '재판중지법'을 국회에서 의결해 공포하면 임기 중엔 본인의 사법리스크가 발생할 일이 없다. 그러니 민주당이 팔을 걷고 나선 건데, 되레 그걸 중단시키고 3개 특검부터 하라고 한 것 아닌가"라며 "(재판중지법 등을 먼저 처리했다면) '대통령 되니까 자기 범죄 사실을 다 덮는 법안부터 처리하더라'고 난리가 났을 거였다"고 했다.
 
아울러 "윤 전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 '해병대 특검' '채상병 특검'을 안 받으면서 무너진 건데, 결국 이 3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국정운영 전반을 조망해 보는 일이 될 것"이라는 한편 "이 대통령이 상당히 전략적으로 접근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CBS 질문하는 기자'를 구독하시면 전체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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