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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3' 범접의 눈물…'문화유산급 퍼포먼스' 남기고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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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와의 치열한 승부…"악착같이 붙잡고 왔다"

엠넷 제공엠넷 제공
팀 코리아 범접이 모티브와의 치열한 승부 끝에 아쉽게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엠넷(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3)'에서는 세미파이널 두 번째 관문인 댄스 필름 미션에 이어, 단 한 팀만이 파이널에 오를 수 있는 범접과 모티브의 탈락 배틀이 펼쳐졌다.

탈락 배틀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됐으며 파이트 저지 박진영, 마이크 송을 비롯해 팝핑씨(Poppin'C), KITE(카이트), 리아킴이 스페셜 저지로 참여했다.

범접과 모티브는 5라운드를 꽉 채운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1라운드 단체전에서 패한 범접은 '퍼플로우'로 다시 뭉친 허니제이와 리헤이의 호흡, 그리고 립제이의 활약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범접은 '스우파' 신드롬 이후 4년 만에 한 팀으로 만났다. 이들은 초반 열세를 딛고 메가 크루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몽경(夢境)-꿈의 경계에서'를 주제로 102명의 댄서가 참여한 메가 크루 영상은 하이 앵글 구간에 '갓'을 활용하고, 탈춤과 부채춤을 선보여 '문화유산급 퍼포먼스'라는 극찬을 받았다.

해당 영상 댓글에는 국가유산청 측이 공식 계정을 통해 "국가유산급 퍼포먼스 올라왔다고 해서 찾아왔다"고 반응을 보이는 등 국립무형유산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관광공사 등이 응원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은 16일 기준 1554여 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엠넷 제공엠넷 제공
허니제이는 "우리가 시작을 함께한 프로그램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싶어 악착같이 붙잡고 여기까지 왔다"며 "'스우파'를 통해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 여정 속에서 큰 힘이 되는 멤버들을 만나 정말 행복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아이키도 "전에는 전우애 같은 게 있었다면 지금은 전우가 아니라 가족 같다"라고 밝혀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은 AGB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기준 8회차 연속 1539타겟, 2049남녀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티빙에서는 동시간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 점유율 95%까지 치솟으며 관심을 받았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이 발표한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도 '스우파3'는 7월 2주차 기준 7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각 크루가 구간을 나눠 '여성'을 소재로 하나의 댄스 필름을 완성했다. 특히 모티브는 서브 구간에 이어 히든 구간에서까지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이는 등 심사에 나선 김형석, 박진영, 마이크 송, 브라이안 유를 깜짝 놀라게 했다. 베스트 댄스 크루는 만장일치로 에이지 스쿼드가 이름을 올렸다.

'스우파3' 파이널 무대는 △에이지 스쿼드 △모티브 △오사카 오죠 갱 세 팀이 오르게 됐으며 최종 우승 팀은 오는 22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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