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 예산 편성에 반영되는 주요 재정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를 마쳤다.
17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5억원 이상 투자, 3억원 이상 위탁·대행, 행사성 사업 등 192건(949억 1200만원)에 대한 평가를 거쳐 이 중 24건(38억 4900만원)을 매우 미흡·미흡으로 분류했다.
사업수행 부서와 민간평가단을 거쳐 최근 종합평가 결과를 확정했다. 최종 평가 결과는 매우 우수 19건, 우수 32건, 보통 117건, 미흡 22건, 매우 미흡 2건이다. 미흡 이하 사업은 내년 예산의 10% 이상 삭감하거나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
미흡 이하 대표 사업은 △인권위원회 워크숍 △정부혁신박람회 전북전시관 운영 △ 지방자치 정책박람회 △전북예술회관 기능보강 △산림박물관 보완 △중소기업 온라인 플랫폼 판매 지원 △ 해외 스타트업 유치 지원 △탄소복합재 공정장비 활용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 등 24건이다.
해당 실·국과 예산부서는 오는 10~11월 내년도 예산안 편성 때 이번 평가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