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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재난' 산청군 사망자 10명으로 늘어…실종 4명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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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비상 3단계 유지 대응

산청군 산사태. 연합뉴스 산청군 산사태. 연합뉴스 
경상남도는 극한 호우 피해를 본 산청군에서 실종됐던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에 따른 도내 인명 피해는 2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사망 10명, 실종 4명, 중상 2명 등 모두 16명이다.

그동안 실종자로 분류됐던 산청군 산청읍 범학리 70대 여성 1명과 정곡리 70대 남성 1명 등 2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들은 물에 휩쓸렸거나 매몰로 추정됐던 실종자들이다.

남은 실종자는 산청읍 모고리 1명, 단성면 방목리 2명, 신동면 율현리 1명 등 4명이다. 산청군은 시천면의 강수량이 798mm를 기록하는 등 평균 632mm의 극한 호우가 집중됐다.

경남도는 실종자 수색과 복구 지원 등에 총력 대응하고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체계를 최고 수위인 '비상 3단계'를 유지 중이다.

산사태 등으로 대피했던 7591명의 주민 중 2074명은 아직도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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