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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60개 학교도 호우 피해…교육현장도 일상 회복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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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 지원 나선 교육청 직원들. 충남교육청 제공수해 복구 지원 나선 교육청 직원들. 충남교육청 제공
지난주 집중호우로 충남지역 학교도 60곳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당진지역 학교 11곳과 서산·서천·태안·공주 각각 6곳을 비롯해 충남에서 모두 60개 학교가 침수와 토사유출, 누수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당진에 있는 유치원과 유아체험교육센터는 교사동 내부까지 빗물이 유입돼 교구와 기자재가 다수 훼손되고 산에서 유입된 토사로 일부 시설도 파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은 본청 직원을 비롯한 복구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침수된 물품을 정리하고 잔여 오염물을 제거하는 등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충남에서는 지난 17일 370개교가 임시휴업하고 41개교도 등교시간을 조정하거나 단축수업을 진행했다. 8개교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로 이용 중이다.
 
또 22개교 43명의 학생이 주거시설 침수와 토사 유입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시설 복구와 교육과정 복구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이번 호우로 확인된 취약 예상 시설에 대한 대책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호우 피해 가정의 학생들에 대해서도 긴급복지 지원 방안을 마련해 학습 물품 등 물적 지원부터 필요한 경우 심리상담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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