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춘천 기업혁신파크, PFV 설립 완료로 본격 실행 단계 진입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1조1천억 원 투입…남산면 110만 평 부지에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앵커기업 더존비즈온 중심, 금융기관·AMC 참여한 특수목적법인 출범
국토부 사업승인 목표로 올해 하반기 행정절차 본격 추진
AI·정밀의료 기반 미래전략산업 확산, 지역 산업경쟁력 강화 기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연계…AI-BIO 융합산업 생태계 선도 모델로 육성

 춘천 기업혁신파크 조감도. 춘천시 제공 춘천 기업혁신파크 조감도.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가 추진하는 기업혁신파크 조성사업이 3일 특수목적법인 '바이오테크 이노밸리 피에프브이 주식회사'의 설립 등기 완료로 조직 기반을 갖추고, 계획 수립 단계에서 실제 사업 집행 단계로 본격 이행하게 됐다.

이 PFV는 지난 4월 출범한 '바이오테크 이노밸리 자산관리 주식회사'(AMC)에 이은 후속 단계로 앵커기업인 ㈜더존비즈온을 중심으로 금융기관과 AMC가 참여해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시와 강원도는 지방재정투자사업 관련 행정절차를 거친 뒤 사업승인 시점에 맞춰 PFV에 출자할 예정이다. 향후 단지 공사를 맡게 될 건설사(CI)와 전략적 투자자(SI)도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수립된 통합개발계획(안)이 수일 내로 접수되면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공청회 등 절차를 신속하게 밟아 올해 하반기 안으로 국토교통부에 사업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어 2026년 하반기 최종 사업승인 고시를 목표로 사업의 본궤도 안착에 나선다.

이번 PFV 설립을 통해 춘천 기업혁신파크 조성사업은 계획단계에서 실행단계로 전환되는 분기점을 맞았다.
'춘천 기업혁신파크 조성사업'은 남산면 일원(363만㎡, 약 110만 평) 부지에 총사업비 약 1조 1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첨단산업 입지 함께 주거, 교육, 의료, 문화, 상업·업무 등 자족적 복합기능을 갖춘 첨단산업 클러스터 기업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앵커기업인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정밀의료 및 생체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의료서비스 등 미래전략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춘천시의 바이오산업 성공모델을 IT, AI, 정밀의료 분야로 확산시켜 지역 산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춘천시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향후 기회발전특구, 연구개발특구 등 정부 정책사업과의 연계 구축을 통해 첨단산업 투자유치 활성화 및 AI-BIO 융합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모델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한성희 춘천시 스마트 도시과장은 "사업시행 주체가 설립된 만큼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