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만금 개발 조감도. 전북도 제공군산환경운동연합은 4일 성명을 통해 수질 대책과 매립토 확보 없는 새만금 개발은 해수 유통과 생태계 복원의 기대를 접게 한다고 지적하고 새만금 사업의 중단을 촉구했다.
군산환경운동연합은 기대를 접었다는 이유로 해수 유통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방법 제시도 없고 수질 개선을 하겠다면서도 매립토 확보를 위한 새만금호 바닥 준설을 계속하겠다고 하는 것을 들었다.
군산환경운동연합은 설령 갑문을 전면 개방하고 상시 유통을 한다고 해도 점점 더 넓고 깊게 호소 바닥을 파낸다면 갇힌 오염물질을 밖으로 끌어내 수질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환경운동연합은 해수 유통이 어떤 방법이든 새만금 호소 바닥 준설을 중단하지 않는 것은 여전히 도민을 속이고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수질 개선과 매립토 확보 계획 없는 새만금 조기 개발은 공염불이라고 강조했다.
군산환경운동연합은 국무총리도 도지사도, 새만금청장 누구도 수질 개선을 위한 방법과 매립토 확보방안을 말하지 않고 조기 개발, 적기 완성, 빠른 개발만 말했다며 새만금 호소 바닥 준설 중단과 매립토 확보 계획 없는 새만금 개발은 여기에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