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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李 대통령 부친 사자명예훼손 혐의' 언론인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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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경찰서 제공경북 안동경찰서 제공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 부친의 '담배 수매 대금 횡령 의혹'을 제기한 언론인을 수사하고 있다.
 
12일 경북 안동경찰서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언론인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출간한 자신의 저서에서 이 대통령의 부친인 고 이경희 씨가 과거 안동에서 담배 생산 조합장을 맡았을 당시 주민들에게 나눠줘야 할 수매대금을 횡령해 야반도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재영씨는 지난 4월 경기 분당경찰서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사건은 안동경찰서로 이첩됐다.
 
A씨에 대한 수사는 이경희 씨가 1986년 사망한 데다가 의혹의 시점도 1970년대여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고소인과 피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이 대통령의 고향 마을인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 마을 주민들의 증언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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