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6일부터 '2025년 하반기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수출 컨설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15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추가 모집은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기존 모집과 다르게 수출 실적 유무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2025년 하반기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수출 컨설팅)은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공하는 1:1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80개 내외 기업에 대해 최대 10회에 걸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지원분야는 △미국 관세 대응 △해외시장 조사 및 마케팅 △제품 경쟁력 강화 △수출 절차 서류 대행 등으로, 소상공인 개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특히, 필요한 정보만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실제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해 참여 기업별로 진단–과제 도출–실행 계획 수립–피드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진행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최근 글로벌 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실전 대응력이 절실해지고 있다"며 "이번 수출 컨설팅 추가 모집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해 글로벌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