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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가치' 앞세운 유정복, 인천상륙작전 영웅들 끌어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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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참전용사에게 감사패를 건네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호주 참전용사에게 감사패를 건네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전설의 참전용사들이 인천 지역에서 다시 뭉쳤다.

15일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날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화합과 평화를 위한 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을 앞두고 마련된 특별 행사다. 참전국 대표단과 주요 귀빈을 환영하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 뜻을 전하기 위한 취지다.

유정복 인천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사무엘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이 축사를 이어갔다.

파파로 사령관은 미군 육·해·공군과 해병대, 우주군을 총괄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 최고 지휘관이다. 군사적 영향력과 외교적 상징성을 함께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유 시장이 평택미군기지에 방문했을 때 직접 초청장을 건넨 데 따른 것이다.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하는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의미도 더해진다.

파파로 미국 인도 태평양 사령관과 유정복 시장 모습. 인천시 제공파파로 미국 인도 태평양 사령관과 유정복 시장 모습. 인천시 제공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도 함께해 참전용사와 외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유엔군사령관 겸 연합사령관과 주한 미군사령관, 신임 해군참모총장 등 국내외 군·외교 고위 인사와 참전국 대표단이 대거 참석했다.

참전용사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국내 참전용사 3명과 호주 참전용사 1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특히 미국 맥아더 장군 외아들인 아서 맥아더 4세(87세)가 보낸 친서가 도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상륙작전은 세계사에 길이 남을 전환점이자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숭고한 희생의 역사"라며 "인천은 앞으로도 국제평화도시로서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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