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최근 충북 충주를 찾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축제와 행사가 집중되는 가을철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충주시는 올해 2분기인 지난 4월과 6월 사이에 지역을 찾은 관광객 수만 792만 9천명으로 지난 1분기보다 15.7%나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외국인 관광객도 6만 8천명에서 11만 명으로 무려 62%나 급증했다.
이에 따른 관광 소비액만 1572억 원으로, 분야별로는 운송수단, 골프장, 외식업 등 순으로 집계됐다.
시는 하반기에도 세대공감 문화대축제, 53회 우륵문화제, 충주 천등산 고구마축제, 비내섬축제 등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를 찾는 방문객이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어 관광 동향을 정책과 마케팅에 적극 반영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충주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