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와 한국석유공사는 22일 본관 교무회의실에서 지역 산업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대 제공울산대학교와 한국석유공사가 AI(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힘을 모은다.
울산대는 22일 본관 교무회의실에서 지역 산업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SW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특히 △AI·빅데이터·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현장 개선 과제 공동 개발 △AI 학습데이터 협력 및 실전형 프로젝트 기반 교육 운영 △체험형 인턴제 및 현장실습 지원 △산학 연계 세미나·포럼·해커톤 등 공동 프로그램 운영 △공사 재직자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대학 연구 역량과 한국석유공사의 산업 경험이 결합할 경우, 지역 사회와 국가 에너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통해 석유·가스 산업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청년 인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