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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발생 6개월 지났지만 이재민 4천여명 여전히 임시 거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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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이재민 수천명이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경북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이재민 4257명이 아직까지 컨테이너와 모듈러 주택 등 임시 주거 시설에 거주하고 있다.

임시 주거 시설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은 지역별로 안동 1563명, 영덕 1339명, 청송 839명, 의성 380명, 영양 136명이다.

총 피해를 입은 주택 3848동 중 11동의 복구가 완료됐고 202동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3635동은 아직 건축 허가 등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 의원은 "산불 발생 6개월이 지났지만 많은 주민들께서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산불 피해 복구에 보다 속도를 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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