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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오스테드와 인천 해상풍력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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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드와 1.4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 전략적 파트너십 MOU

왼쪽부터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 포스코그룹 제공왼쪽부터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 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해상풍력발전 기업 오스테드와 국내 최대 규모인 1.4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그룹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타워 제작에 필요한 고강도 강재 공급, 육상 기반시설 건설, 해상 설치(EPCI)와 운영·유지보수 등 다분야에서 오스테드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테드는 지난 2023년 인천 해상풍력 단지에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전 영역에서 축적된 사업 역량과 전문 노하우를 결집해 국가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테드의 아시아태평양 대표인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은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포스코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과 오스테드의 해상풍력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결합,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인천 해상풍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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