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연합의회 제공충청광역연합의회(노금식 의장)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가입'을 건의하고 나섰다.
26일 충청광역연합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한영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가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북광역연합의 의회가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이 참여하는 협의회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정관·규정의 조속한 개정, 협의·의결 참여를 위한 제도적 보완, 전국 협의체 참여 제도적 보장을 위한 법.제도 개선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한영 의원은 "초광역 연합체가 전국적 의사 결정 구조 속에서 제도적으로 인정받고 지방의회의 연대와 협치를 강화하며, 국가균형발전의 동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협의회 가입을 위한 정관 개정과 제도적 보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이번 본회의를 끝으로 8일 동안 열린 6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모두 10개의 안건을 모두 원안가결했다.
김선광 의원은 '2026년도 설계, 실효성 있는 정책 사업 발굴로 도약의 단계로 이끌어야'를 주제로 5분 발언도 진행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오는 12월 16일부터 30일까지 7회 정례회를 열어 연합정책 질문과 조례 제·개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