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원 현황(누계). 환경부 제공환경부는 26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46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심의 대상 79명 중 46명의 구제급여 지급과 피해등급 결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는 △신규로 피해가 인정된 32명의 구제급여 지급 결정과 함께,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14명의 피해등급 등을 결정했다.
구제급여 종류별 지원현황. 환경부 제공
이로써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940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날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받은 피해자 가운데 폐암 피해자 6명이 포함됐다.
환경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제급여 지급내용. 환경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