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서구 서창들녘 인근 영산강변에 '서창 감성조망대'를 조성해 오는 10월 1일 개장식을 연다. 광주광역시 제공광주시가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첫 번째 사업 성과로 '서창 감성조망대'를 건립하고 시민들에게 공식 개방한다.
광주시는 서구 서창들녘 인근 영산강변에 '서창 감성조망대'를 조성해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 20분에 개장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서창 감성조망대'는 총 사업비 25억원(특별교부세 15억원,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3년에 걸쳐 완공된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의 첫 성과물이다.
감성조망대는 영산강과 드넓은 억새밭을 배경으로 노을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옛 서창포구의 추억을 되살리고 생태·문화·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개장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공공기관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개장행사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특별공연이 마련돼 품격 있는 문화행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는 △맑은물 △익사이팅 △에코 △연결 등 4대 가치를 기반으로 총 20개 사업에 3732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추진한다.
광주시는 '서창 감성조망대'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찾고, 머무르고 싶은 여행지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서창 감성조망대가 광주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