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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도민 4명 중 1명이 노인…2052년엔 절반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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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올해 고령인구 비중 25.7%, 전남·경북 이어 전국 세 번째
2028년 29.5% → 2038년 39.2% → 2052년 47.1% 전망
도내 1인 가구 3분의 1이 노인가구…독거노인 비율 13.9%
전국 고령인구 첫 20% 돌파, 한국 '초고령 사회' 진입

연합뉴스연합뉴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도민 4명 가운데 1명이 노인으로, 고령 인구 비중이 전국 상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9일 발표한 '2025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강원지역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5.7%로 집계됐다. 이는 전남(27.4%), 경북(26.1%)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도내 고령인구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8년 29.5%, 2038년 39.2%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30년 후인 2052년에는 47.1%로 지역 인구 절반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고령화는 1인 가구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지난해 도내 1인 가구 27만1,097가구 중 9만1,601가구가 65세 이상이었다. 고령가구는 1년 새 6천여 가구 늘었으며 전체 1인 가구 중 3분의 1을 차지했다. 독거노인가구 비율도 13.9%로 17개 시·도 중 네 번째로 높았다.

1인가구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2052년 도내 고령 1인가구 비중은 59.3%로 30년 후에는 고령 1인가구 비중이 60%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 전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51만4천명으로 전체 인구 중 20.3%의 비율을 보였다. 이처럼 고령자 인구가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돌파하면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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