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오후 6시 36분쯤 대구 달서구 감삼동의 한 주유소 인근 교차로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차량 4대를 추돌하고 편의점 외벽을 들이받았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퇴근길 대구 달서구의 한 도로에서 차량 5대가 추돌해 4명이 다쳤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6분쯤 대구 달서구 감삼동의 한 주유소 인근 교차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승용차는 차량 3대를 추가로 추돌한 뒤 편의점 외벽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 사고로 4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 중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밖에도 편의점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지만 편의점에 있던 손님이나 직원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