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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재점화 코스피 2% 하락…환율 14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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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재점화로 불확실성이 확대하는 가운데 코스피가 2% 가까이 하락하며 출발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8% 내린 3550.08로 장을 시작했다. 장초반 하락폭은 2.44%로 확대해 3522.54를 기록한 이후 3540선까지 회복했다.
 
최근 코스피 상승을 주도한 '반도체 투톱'은 3% 넘는 낙폭을 보인다. 
 
삼성전자는 0.74% 내린 9만 3700원으로 출발했지만 하락세가 이어지며 낙폭을 3%대로 키우며 9만 1천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 넘게 내려 41만원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앞서 10일(현지시간) 나스닥 –3.6%, S&P500 –2.7% 등 뉴욕증시는 모두 급락했다. 지난 4월 미국의 관세 부과 발표 충격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 100% 추가를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자 관세로 맞대응한 것이다.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미중 회담이 무산될 가능성도 거론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미국은 중국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도우려는 것"이라며 "매우 존경받는 시(진핑) 주석이 잠시 안 좋은 순간을 겪었을 뿐"이라고 말해 한발 물러선 모양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9원 오른 1430원으로 장을 출발했고, 한국거래소 금 가격은 g당 2.9% 오른 20만 5천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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