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제공대구 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 주민설명회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30일 수성구에 이어 31일 동구, 북구에서 각각 진행된다.
주민설명회에서는 도시철도 4호선 1·2공구의 선형계획, 본선교량계획, 정거장 및 건축계획, 기존 노선과의 환승계획 등 현재 진행중인 실시설계의 주요 내용이 소개된다.
또 4호선 건설이 소음·진동, 대기질, 경관, 일조 등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예측결과와 저감방안 등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도시철도 4호선 건설을 위한 환경영향 평가서 초안은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 수성구, 동구, 북구, 중구 환경과에서 공람할 수 있으며, 대구시 홈페이지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EIASS)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의견제출은 다음 달 14일까지 서식에 따라 각 공람장소에 서면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EIASS)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진행 중인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대구 도시철도 4호선 건설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