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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9개 지구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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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등 산불·호우 피해지역 우선 선정…농촌주민 주거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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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도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지로 산불과 집중호우 큰 피해를 입은 3곳을 포함해 9개 지구를 추가 선정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소음 발생, 오염물질 배출 등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난개발 시설을 정비・이전하고 정비한 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쉼터나 생활시설 조성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5년간 지구(개소)당 평균 100억원이 지원되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13개 지구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공간정비의 필요성 및 재생 효과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포천시와 논산시, 영양군 등의 9개 지구를 추가 선정했다. 이 가운데 호우피해지역인 포천시, 산불피해지역인 영양군・청송군이 포함됐다. 주민들의 생활공간에 피해가 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점을 감안해 이번 공간정비사업을 통해 효과적인 재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신규 지구는 올해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피해・방치시설을 정비(철거)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을 위한 휴게쉼터, 주거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등을 확충하여 안전하면서도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모두의 농촌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농식품부 안유영 농촌공간계획과장은 "농촌공간정비사업은 해당 지역의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시설을 조성하기 때문에 지역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며, "이번 추가 선정은 단순한 공간 정비가 아니라, 산불과 호우피해를 입은 농촌마을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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