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 한아름 기자술자리에서 자신의 애인을 언급하며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이유로 지인의 뺨을 때린 50대가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7일 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8일 오후 7시쯤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식당에서 60대 지인 B씨의 뺨을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의 애인을 언급하며 기분을 상하게 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출소한 뒤 같은 범죄를 저지르면 가중 처벌되는 누범기간에 범죄를 저질러 재범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최근 출소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법원은 전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