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공대전소방본부가 비상구 추락사고 등을 막기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바닥이나 난간이 금속 또는 목재로 된 발코니형 구조와 내부에서 외부로 직접 연결되는 낭떠러지형 부속실 구조 등 구조상 안전성이 낮아 '취약 비상구'로 분류된 414개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비상구 설치 등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추락방지 시설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영업주와 종업원 대상 비상구 관리 요령 교육 등도 병행할 참이다.
1차로 영업주 대상 안전관리 서한문을 발송한 뒤 2차로 관할 119안전센터의 현장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