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개이득 페스티벌 포스터. 경주시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주시는 오는 18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2025 G-펫스타 개이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주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마련했다.
축제는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급증하면서 반려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반려견과 함께 볼거리·즐길거리·꿀정보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All in One 축제로 기획했다.
반려견과 주인이 함께 달리며 교감하는 '캐니크로스 대회'를 비롯해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음악 공연 '반려견 버스킹',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올바른 훈련법을 알려주는 '행동교정 시연 및 상담'을 진행한다.
또 경주의 천연기념물인 '동경이'를 주제로 한 역사관 전시, 반려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했고,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위생관리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남일 사장은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