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타격 5위에 오른 한화 문현빈.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가 젊은 선수들이 중심 타자를 이룬 7년 만의 가을 야구 선발 라인업을 내놨다.
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포스트 시즌(PS) 플레이오프(PO) 1차전에 3, 4번 타자로 문현빈과 노시환을 배치했다. PS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다.
문현빈은 올해 정규 시즌 141경기 타율 3할2푼 12홈런 80타점 71득점으로 활약했다. 삼성과 경기에서 4홈런을 날린 바 있다.
노시환은 올해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은 2할6푼에 그쳤지만 32홈런 101타점으로 중심 타자 역할을 해냈다. 출루율 3할5푼4리의 노시환은 삼성을 상대로 타율 2할9푼6리를 기록했다.
손아섭(지명 타자)과 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가 1, 2번 테이블 세터진을 이루고 채은성(1루수)이 5번 타순에서 문현빈, 노시환을 뒷받침해준다. 6번부터 하주석(2루수), 김태연(우익수),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이 하위 타선을 이룬다.
이날 선발 투수는 에이스 코디 폰세다. 삼성 선발 투수는 우완 헤르손 가라비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