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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2 수성' 韓 축구, FIFA 랭킹 한 계단 상승한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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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4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경기를 2대0으로 승리한 후 관중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4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경기를 2대0으로 승리한 후 관중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달보다 한 계단 오른 22위에 자리했다.

17일 발표된 FIFA 남자 랭킹에서 한국은 직전 9월 18일자 순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2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순위부터 23위를 유지했던 한국은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FIFA 랭킹은 오는 12월 배정되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대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북중미 월드컵은 48개국을 4개 포트(12개국씩)로 나눠 추첨을 통해 포트별 한 팀씩 같은 조에 배정한다. 개최 3개국을 제외하고 FIFA 랭킹 1~9위는 포트1, 10~23위는 포트2 등으로 나뉜다.

이에 따라 포트가 높을수록 강팀을 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23위로 포트2 끝자리에 걸려 있던 한국은 순위를 끌어올려 포트2 수성에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월 A매치 기간 브라질에 0-5로 대패했으나, 파라과이를 2-0으로 제압해 9월(1593.19점)보다 0.73점 오른 1593.92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11년 만에 FIFA 랭킹 1위에 복귀한 스페인은 자리를 지켰고,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4~10위는 잉글랜드, 포르투갈, 네덜란드, 브라질,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순이었다.

아시아에선 일본이 19위로 가장 높았고, 이란(21위), 한국, 호주(25위), 카타르(52위)가 뒤를 이었다.

11월 한국과 A매치 맞대결이 확정된 가나는 73위, 볼리비아는 7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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