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 제공 청주상공회의소가 21일 청주 엔포드호텔 직지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114차 조찬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해 청주상의 회원사와 유관기관·단체장 등 120명이 참석했다.
아주대학교 미중정책연구소 김흥규 소장은 '미중 전략경쟁시대 : 대한민국과 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소장은 미중 전략경쟁시대 속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진단하고 기업의 대응방안과 전략적 해법등을 제시했다.
김 소장은 "경제안보가 새로운 경쟁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공급망과 기술 규제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한 뒤 "중국에 대한 감정적 접근을 지양하고, 가장 현실적이고 영향력 있는 파트너이자 잠재적 경쟁국으로서 리스크와 기회를 균형있게 관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주상공회의소 차태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세미나가 지역 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상생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