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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감사서 리박스쿨 옹호 교감·유치원 회계 부정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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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김경숙 의원. 의원실 제공경상북도의회 김경숙 의원. 의원실 제공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 관련 지적과 비판이 쏟아졌다.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숙 의원은 11일 구미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미의 한 초등학교 교감이 극우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 추천 도서를 옹호한 것을 지적하며 교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구미의 한 중학교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감지기 등 필수 소방과 내진 시설이 설계 오류로 누락되어 당초 예산보다 5천만원이 더 투입된 점을 꼬집으며 설계 부실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10일 상주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 사무감사에서는 지난 6월 발생한 상주 씨름부 폭행 사건과 관련해 지도자를 채용할 때 인권 침해 경력 조회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승직 의원은 이날 구미 사립유치원의 반복적인 회계 부정 문제를 질타하며 교육청이 강력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일부 사립유치원이 운영비로 축의금, 재산세를 내는 등 부정 사용하는 경우가 반복적으로 적발되고 있다며 교육청이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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