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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오토랜드광주 60주년…시민과 함께한 '하모니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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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여명 참여…"광주와 함께 100년 공장으로 도약"

기아 오토랜드광주가 6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기아 하모니 콘서트'를 열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 제공기아 오토랜드광주가 6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기아 하모니 콘서트'를 열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 제공
기아 오토랜드광주가 60주년을 맞아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기아 하모니 콘서트'를 열고 시민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다문화가정과 장애인을 비롯한 광주시민과 임직원 가족 등 4천여명이 참여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공장장 문재웅)는 지난 16일 열린 60주년 기념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이강 서구청장, 문재웅 공장장, 은용철 기아노동조합 광주지회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재웅 공장장은 "자동차 산업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위기를 돌파하겠다"며 "시민의 응원이 이어진다면 앞으로도 100년 공장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은용철 지회장도 "최고 품질의 차량 생산에 힘을 쏟고 있다"며 시민의 응원을 부탁했다.

콘서트는 시민에게 전하는 무료 문화공연으로 마련됐으며,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500여명이 초청됐다. 현장에서는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의 체험부스와 인생네컷 촬영, 푸드트럭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기아는 EV5·EV3·PV5·타스만 등 신차 전시존과 디지털 스토리보드를 마련해 오토랜드광주의 60년 역사를 소개했다. 1965년 아시아자동차로 출발한 광주공장은 현대차그룹 편입 이후 자동화설비 도입과 신차 확대를 거치며 지난해 54만1천대의 역대 최대 생산을 기록했다.

공연은 퓨전 국악밴드 '김산옥과 민들레'의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상영된 60주년 기념 영상이 관객들의 호응을 끌었고, 배기성·이보람·황가람·김완선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무대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장식했다.

기아 관계자는 "60년 동안 보내준 시민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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