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25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간다. 익산시 제공익산시가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
익산시는 올해는 시민 체감형 대응에 초점을 맞춰 한파와 폭설, 동파, 농축산 피해등 생활 밀착형 보호망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에 따라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경로당 300곳을 새로 한파쉼터로 지정했으며 기존 424곳을 포함하면 700여 곳의 한파쉼터가 운영된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또 폭설과 결빙에 대비해 대형 제설차량 13대를 임차하고 소형 제설장비 55대를 읍면동에 배치하며 제설용 소금 2300톤과 친환경 제설제 990톤을 사전 비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와 함께 비닐하우스와 축산농가에 대한 사전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도 동파가 잦은 지역은 수시 점검을 실시하며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겨울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가장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로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