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대구시는 계명대학교에 '대구시 외국인 유학생 원스톱지원센터'와 '서남권 거점 한국어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센터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졌으며 계명대학교가 운영을 맡는다.
외국인 유학생 원스톱지원센터는 유학생 유치부터 정착까지 종합적·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지역 10개 대학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기반으로 유학생 유치 공동 대응, 학업·취업·정착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거점 한국어센터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한국어 강사 재교육, 모의 한국어능력시험(TOPIK)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어센터는 계명대학교와 경북대학교가 각각 서남권과 동북권으로 나눠 주관하며, 서남권 거점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영진전문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한다. 동북권 거점에는 대구보건대와 영남이공대 등 4개 대학이 협력한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두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의 해외 우수 인재 유치와 유학생들의 학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