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량초등학교 학생들이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컵쌓기 초등부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 울산광역시교육청 선수단이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9개를 획득했다.
지난달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울산 선수단은 51개 학교에서 65팀, 학생 822명이 18개 종목에 도전했다.
그 결과, 8개 종목에서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컵 쌓기(스포츠스태킹) 종목에서 청량초가 여초부와 남초부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일산중이 여중부 금메달을 추가한데 이어 매곡중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울산은 컵 쌓기(스포츠스태킹) 종목에서 전국 최강임을 재확인했다.
배드민턴 여중부 호계중과 티볼 남초부 구영초가 각각 은메달을 땄다.
울산 일산중학교 학생들이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컵쌓기 여중부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 다른 종목에서도 동메달 성과를 냈다.
육상 혼성부 천상중을 비롯해 플라잉디스크 여고부 화암고, 배드민턴 여초부 은월초, 족구 남중부 범서중, 축구 남중부 범서중, 컵 쌓기 남중부 매곡중, 피구 여중부 울산서여자중, 피구 여고부 남목고, 피구 남고부 달천고 등이 전국 참가팀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값진 성과를 냈다.
특히 범서중은 족구와 축구 부문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오르며 높은 팀 조직력을 보여줬다.
달천고는 남고부 첫 출전임에도 피구 소프트피구대회 1위, 빠른패스경기 2위, 피구대회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육상 여중부 화암중, 티볼 남초부 구영초, 연식야구 남중부 학성중, 줄넘기 여중부 대현중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울산 대현중학교 학생들이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줄넘기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울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365+ 체육온활동과 아침틈틈짬짬운동 같은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