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통계청 제공지난해 기준 전북지역 인구 소멸 고위험 지역은 부안, 고창, 순창, 임실, 진안, 장수, 그리고 무주 등 7곳으로 나왔다.
전북은 2015년에는 고위험 지역에 없었지만 지난해 7곳으로 늘어나는 등 위험에서 고위험으로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 10년간(2015~2024년) 전북 고위험 지역 연평균 인구성장률은 -1.54%로 전북 전체 -0.8보다 감소폭이 컸다.
전북에서는 완주(0.46)만 인구가 증가했으며 임실군(-1.85%)과 부안군(-1.85%)은 감소가 두드러졌다.
전북 고위험지역의 고령화 비율은 지난 2015년 29.7%에서 지난해 39.3%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됐으며 전북 전체대비 고령화 비율은 14%p가 높았다.
전북 고위험지구의 유소년 비율은 6.9%로 전북 전체보다 3.1%p가 낮고 청년 비율은 10.3%로 전북 전체보다 6.2%p가 낮았다.
지난해 전북 고위험지역 청년 순이동률은 -5.21%로 전북 전체 -2.72%보다 순유출이 더 많았고 주간 인구지수는 95.2%, 빈집 비율은 10.5%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