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부산해수청 제공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1일 부산해수청에서 글로벌 해운 산업 탈탄소화(Net-Zero)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해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산·학·연·관 정책 연구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책 연구회는 부산해수청 선박검사관과 울산해수청, 한국해양대학교, 한국선급, HMM, 에이치라인, 에스케이해운 등 주요 해운선사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제83차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핵심 채택안, IMO 탄소 제로 프레임워크, 탄소 저감 관련 한만국통제(PSC) 점검 사례 등 새로운 기후변화 정책 대응 전략에 대한 공동 연구 내용을 논의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2050년 탄소 제로를 목표로 하는 국제 해운 분야에서 국내 해운선사들이 국제 해양환경 규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해운 경쟁력 확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