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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돗물 '안심'…도내 17개 정수장 수질검사 전 항목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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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전북 지역 내 모든 지방상수도 정수장이 수질 기준을 완벽하게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도내 17개 지방정수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질 실태조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광역정수장 4곳을 제외한 도내 전체 지방정수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4~5월(상반기)과 9~10월(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상수원수 38개 항목과 정수 59개 항목을 정밀 분석했다.

점검 결과 일반세균, 대장균군 등 미생물 항목은 물론 납, 비소, 수은 등 유해 중금속류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농약류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등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항목들도 모두 기준 이내로 확인돼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조사 기간 중 강우량이나 계절적 요인에 따른 수질 변화나 특이점도 발견되지 않아 안정적인 수질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도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전북 수돗물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도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검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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