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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빙판 최강자…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유럽 전문지 테스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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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제공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브랜드 '윈터 아이셉트(Winter i*cept)'가 유럽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겨울용 타이어는 눈길, 젖은 노면, 빙판길 등에서도 강력한 제동력과 접지력, 핸들링, 코너링 등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발휘해야 하는 만큼 초고성능 타이어 못지않은 첨단 기술력이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21일 '윈터 아이셉트' 제품군은 최근 독일 5대 자동차 전문지 주관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윈터 아이셉트 RS3'는 아우토 빌트 알라드(Auto Bild Allrad) 테스트 결과 12개 브랜드 제품 중 1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테스트에서는 '매우 좋음(Very Good)' 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제품에 대해 아우토 빌트 알라드는 "윈터 아이셉트 RS3의 눈길·젖은 노면 제동력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했으며,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겨울용 타이어임에도 마른 노면 핸들링 성능은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와 동일하다"고 총평했다.

겨울용 퍼포먼스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도 아우토 빌트로부터 '눈길 전문가'라는 호칭과 함께 '좋음(Good)' 등급을, 독일 최대 자동차 협회 아데아체(ADAC)도 겨울철 드라이빙 퍼포먼스, 연비 효율, 타이어 내마모성 등 여러 부문에서 호평을 남기며 '좋음(Good)' 등급을 부여했다.

한국타이어 제공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 윈터 아이셉트 브랜드 론칭 이후 한국과 유럽 현지에 타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R&D 인프라를 구축했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에 '인공눈 실험실'을 구축해 천연 눈과 유사한 '천연-모방-눈'으로 구현된 겨울철 노면 환경에서의 타이어 패턴 및 고무 마찰 성능 평가를 수행하고 '인공 기후실'을 활용해 1년 내내 혹독한 조건에서 실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타이어 업계로는 최초로 지난 2017년 유럽 최북단 핀란드 이발로에 전용 성능 시험장 테크노트랙(Technotrac)을 열고, 눈길과 빙판길, 영하의 온도 등 다양한 변수와 조건을 갖춘 약 21만1200㎡(약 6만4000평) 규모의 최적 테스트 환경에서 테스트를 수행하며 겨울철 모든 노면을 제어할 수 있는 원천 기술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윈터 아이셉트는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되며 탁월한 겨울철 노면 제어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인프라 기반의 R&D를 통해 세계 각국의 겨울철 기후에 특화된 제품 라인업 확장에 나서며 글로벌 운전자들에게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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