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바뀐 게 없다, 내란정당 해산" 국힘 앞에 다시 등장한 근조[영상]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울산운동본부, 12·3 내란사태 1년 기자회견
김기호 "추경호 의원 영장 기각, 엉터리 같은 현실…정당한 처벌을"
이은미 "'윤 어게인' 사과 반성 없는 국힘 해체, 시민 모두 힘 모을때"


울산지역 진보성향 시민단체로 구성된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울산운동본부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적 비상계엄에 동조한 국민의힘은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내란청산 울산운동본부는 더불어민주당·진보당·정의당 울산시당, 민주노총 울산본부 등과 함께 이날 오전 11시 국민의힘 울산시당 앞에서 12·3 윤석열 내란사태 1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내란청산 울산운동본부는 "정권이 바뀌고 국힘 당 당표도 바뀌었지만 아직까지 국힘은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다. 내란정당 국힘은 필요없다. 지금 당장 해산하라"고 밝혔다.

이어 "울산의 집권세력인 국힘 소속 울산 정치인들은 아무도 사죄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윤석열 내란에 대해 사죄하면 배신자'라고 내부 단속에 치중하고, 윤석열 호위무사들이 당의 요직과 권력을 독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울산지역 진보성향 시민단체로 구성된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울산운동본부는 3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울산시당 앞에서 12·3 윤석열 내란사태 1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반웅규 기자울산지역 진보성향 시민단체로 구성된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울산운동본부는 3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울산시당 앞에서 12·3 윤석열 내란사태 1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반웅규 기자
이들은 '민주주의 퇴행시킨 내란정당 해산하라' '내란공범, 위헌정당'이라고 적힌 근조 화환 8개를 설치했다.  

김기호 금속노조 울산지부장은 "1년 전 국힘 의원들을 국회가 아닌 당사로 불러 윤석열 내란을 도모했던 추경호 의원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는 엉터리 같은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란 1년을 맞는 이날은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윤석열과 국힘이 정당한 처벌과 해체를 위한 결의와 각오를 다지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호 금속노조 울산지부장이 "내란 1년을 맞는 이날은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윤석열과 국힘이 정당한 처벌과 해체를 위한 결의와 각오를 다지는 날"이라고 말했다. 반웅규 기자김기호 금속노조 울산지부장이 "내란 1년을 맞는 이날은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윤석열과 국힘이 정당한 처벌과 해체를 위한 결의와 각오를 다지는 날"이라고 말했다. 반웅규 기자
이은미 내란청산 울산운동본부 공동상임대표는 "12·12 쿠데타와 광주 학살의 주범인 전두환, 노태우의 민정당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 바로 국힘이다. 그대로 두고서는 내란 세력을 청산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어게인(YOON AGAIN)를 외치면서 사과도 반성도 하지 않고 부활을 꿈꾸는 국힘을 하루빨리 해체시키기 위해 국민이 다시 한번 나서야 한다. 시민들 모두가 힘을 모아 힘차게 싸워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기자회견 뒤 '내란의힘'이라고 적힌 붉은 현수막을 찢어 뒤쪽에 숨겨진 '내란 완전 종식' 글귀가 드러나도록 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12·3 내란 1년, 다시 빛의 광장으로' 집회를 연다.

이은미 내란청산 울산운동본부 공동상임대표는 "12·12 쿠데타와 광주 학살의 주범인 전두환, 노태우의 민정당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 바로 국힘이다. 그대로 두고서는 내란 세력을 청산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반웅규 기자이은미 내란청산 울산운동본부 공동상임대표는 "12·12 쿠데타와 광주 학살의 주범인 전두환, 노태우의 민정당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 바로 국힘이다. 그대로 두고서는 내란 세력을 청산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반웅규 기자
참가자들은 집회에 이어 롯데백화점부터 목화예식장사거리까지 왕복 1.4km 구간을 20여분간 행진한다.

한편 울산지역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자유민주주의 수호단'은 이날 오후 7시 중구 성남동 젊음의거리 뉴코아아울렛 앞에서 비상계엄 정당성을 주장하는 집회를 연다.

집회 후에는 뉴코아아울렛부터 국민은행까지 행진한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