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체육회 2025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허대무 회장(밑줄 가운데)를 비롯해 회원 종목 단체 임원들이 기념 촬영한 모습. 강남구체육회 서울시 강남구체육회가 '강남구체육회 2025 체육인의 밤'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남구체육회는 15일 오후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강남구체육회 2025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허대무 강남구체육회장을 비롯해 조성명 강남구청장, 서명옥 강남 갑 국회의원, 이호귀 강남구의회 의장, 서울특별시의원, 강남구의원,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장, 강남구장애인체육회 박찬재 수석 부회장, 각 구 체육회장, 구체육회 임원 및 감사, 강남구 위원회 위원, 종목별 협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미뤘다.
허대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생활 체육 종목 수가 가장 많은 곳이 강남구로, 현재 45개 종목이 가입돼 있다"면서 "구청장과 의회 의원들, 그리고 현장에서 헌신해 주신 체육 관계자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지방체육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자율성과 재정적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2026년에도 기반을 만들고 다양한 방안을 동호인들과 함께 모색해나가겠다"면서 새해의 포부를 밝혔다.
허대무 강남구체육회장. 체육회 조성명 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열린 마라톤 대회에 1만 명이 참여했음에도 단 1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구민 화합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강남구도 지속적인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더욱 건강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서명옥 의원은 "건강은 개인의 유전자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의료 수준과 생활 체육 환경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며 생활 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또 "의료와 체육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강남구가 누구나 살기 좋은 건강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