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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 69.5%…0.8%p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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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교육부·국가데이터처, '202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 발표
대학원 82.1%, 전문대학 72.1%, 일반대학 62.8%, 교육대학 60.5% 순
대학 졸업자 중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월 평균소득 314만6천원
외국인 유학생 취업률 33.4%

교육부 제공교육부 제공
지난해 고등교육기관(전문대와 대학교, 대학원) 졸업생의 취업률이 평균 69.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국가데이터저, 한국교육개발원은 법무부, 국세청, 병무청 등 13개 기관의 공공 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해 전국 고등교육기관의 2024년 2월 졸업자(2023년 8월 졸업자 포함) 63만4904명을 대상으로 2024년 12월 31일 기준 취업 현황을 분석한 '202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중 취업자는 취업 대상자(54만2988명)의 69.5%인 37만7120명이었다. 전년에 비해 0.8%p 감소했다. 취업대상자는 졸업자에서 '진학자·입대자·취업불가능자·제외인정자·외국인 유학생'을 제외한 인원이다. 졸업생 중 진학자는 4만3922명이며, 진학률은 6.9%였다.
 
유형별 취업률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87.0%였고, 프리랜서 7.4%, 1인 창(사)업자 4.2%, 개인창작활동종사자 0.7%, 해외취업자 0.5% 등의 순이었다.
 
학교 유형별로는 대학원이 82.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문대학 72.1%, 일반대학 62.8%, 교육대학 60.5% 순이었다.
 
계열별로는 의약계열(79.4%), 교육계열(71.1%), 공학계열(70.4%)은 높은 반면, 인문계열(61.1%), 자연계열(65.4%), 예체능계열(66.7%)은 낮았다.
 
수도권 소재 학교 취업률은 71.3%, 비수도권 소재 학교 취업률은 67.7%로 3.6%p 차이가 났다. 성별로는 남성 71.2%, 여성 67.9%로, 3.3%p 차이를 보였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률 33.4%…진학률 15.6%

교육부 제공교육부 제공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중 외국인 유학생은 3만6271명이었으며, 취업률은 33.4%로 전년(21.7%)에 비해 11.7%p 증가했고, 진학률은 15.6%로 전년(13.7%)에 비해 1.9%p 증가했다.
 
외국인 유학생 중 조사기준일 당시 국내 체류가 종료된 체류종료 인원은 전체 외국인 유학생 중 1만5576명(42.9%)으로 전년에 비해 3875명(7.3%p) 증가했다.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중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취업해 11개월 후(올해 11월)에도 직장 취업자 자격을 유지한 비율(취업유지율)은 81.8%로 전년애 비해 0.9%p 상승했다.
 
학교 유형별 취업유지율은 일반대학 졸업자 79.6%, 전문대학 졸업자 75.7%, 대학원 졸업자 91.2%를 각각 기록했다.
 
취업 상세정보 확인이 가능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월 평균소득은 342만6천원으로 나타났다. 전문대 졸업자는 269만3천원, 일반대학 졸업자는 314만6천원, 대학원(석사) 졸업자는 496만2천원, 대학원(박사) 졸업자는 653만2천원이었다.
 
취업 준비기간은 졸업 전(입학 전 포함) 취업자(43.9%), 졸업 후 3개월 이내 취업자(20.7%), 3~6개월 이내 취업자(13.4%), 6~9개월 이내 취업자(13.2%), 졸업 후 9개월 이후 취업자(8.8%) 순으로 조사됐다.
 
산업분류별 취업 비율은 제조업(18.3%), 보건·사회복지업(18.2%), 전문·과학·기술업(9.6%), 공공행정(8.3%) 순이었다.
 
기업유형별 취업 비율은 중소기업(44.9%), 비영리법인(16.6%), 대기업(12.5%),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12.5%), 중견기업(6.1%), 기타(4.2%), 공공기관 및 공기업(3.2%) 순이다.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중 17.8%…1년 내 일자리 이동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2022년 8월 졸업자 포함)가 취업(2023년 12월 31일 기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에 한함)한 후 1년 내(지난해 12월 31일 기준)에 일자리를 이동한 비율은 17.8%로 전년 대비 0.6%p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성 16.1%, 여성 19.4%였으며, 학교유형별로는 전문대학(22.2%)이 가장 높고, 교육대학(5.9%)이 가장 낮았다.
 
계열별 일자리 이동률은 의약계열(24.2%), 예체능계열(22.1%), 자연계열(18.6%) 등의 순으로 높았고, 공학계열(14.6%)이 가장 낮았다.
 
2024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는 교육부(moe.go.kr)와 한국교육개발원 홈페이지(kess.kedi.re.kr) 및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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