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총 15억 6500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하며 강원특별자치도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모금액은 2024년 6억 9700만 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전국 평균 증가율(약 70%)을 크게 웃도는 124%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이 같은 기부금 모금 성과는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졌다. 답례품 제공과정에서 총 4억 1900만 원 규모의 지역 특산물 판매가 이뤄졌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 효과를 비롯해 지역 농·축산물 판로 확대와 생산자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주요 인기 답례품은 돼지고기(5012건), 딸기(1708건) 쌀(1079건)등 지역 농·축산물과 강원옥 강릉샌드(832건, 정남미명과 구황작물빵(792건),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밀키트(679건) 등 강릉을 대표하는 가공식품이 고르게 선택받았다.
특히 지역화폐인 강릉페이(3만원권)를 선택한 기부자가 842명에 달해 강릉 방문과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이번 성과의 요인으로 기부자 예우 강화, 민간플랫폼 연계 운영, 유튜브 채널 운영 등 온라인 홍보강화를 꼽았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에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과 관심 덕분에 강원특별자치도 1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