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 신청사 조감도. 부산경찰청 제공 건립 예정지 암반층 문제와 총사업비 협의 등으로 10년 넘게 차질을 빚어 온 부산 해운대경찰서 신축 공사가 올해 첫 삽을 뜨게 됐다.
부산경찰청은 오는 3월 해운대경찰서 신청사 착공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신청사는 해운대구 재송동 옛 항공청 부지 1만 9828㎡에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8년 하반기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624억 원이다.
해운대구 재송동에 있는 기존 해운대경찰서 청사는 1978년 준공돼 시설이 낡고 내부 공간이 협소해 직원과 민원인 불편이 컸다.
경찰은 해운대경찰서를 신축 이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다. 하지만 신축 예정지 지반에서 단단한 암반층이 발견되면서 공사비가 수백억원 이상 늘어나는 등 차질을 빚어왔다.
이후 건립 예정지 위치를 암반이 적은 곳으로 옮기고 건물 규모도 기존 9층에서 6층으로 변경해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2월 협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