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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포기하고 MLB에 전념' 日 투수 이마이 "출전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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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일본인 투수 이마이 다쓰야(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올해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마이는 6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WBC 출전 계획은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MLB 진출 첫해인 데다 가족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2017년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프로 유니폼을 입은 이마이는 작년까지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프로 통산 159경기 58승 45패 평균자책점 3.15를 작성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은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3시즌 연속 10승을 수확했다. 2025시즌에는 24경기 163⅔이닝을 던져 10승 5패 평균자책점 1.92를 마크했다.

MLB 진출을 선언한 이마이가 빅리그 구단과 장기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했다. 하지만 이마이를 영입할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던 구단들이 영입을 철회하면서 몸값이 하락했다.

이탓에 이마이는 장기 계약을 포기했다. 휴스턴과 3년 총액 5400만 달러의 단기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매년 옵트 아웃(계약 파기 권한) 조건을 걸었다.

MLB 진출 첫해 좋은 성적을 거둬 대형 장기 계약 체결을 노리겠다는 의도다. 이마이는 이에 대해 "나는 빅리그 경험이 없는 투수"라며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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