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조감도. 인천도시공사 제공인천시 굴포천역 일대 노후 도심을 되살릴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6일 인천도시공사(iH)는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사업자 공모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iH는 지난달 20일 주민협의체 전체회의 투표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안건이 가결됨에 따라, 사업협약 체결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굴포천역 남측(부평동 895-2번지 일원)의 노후화된 도심을 공공 주도로 정비해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원주민 재정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게 핵심 취지다.
모두 3016가구(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의 공동주택과 생활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7호선 역세권 입지를 살린 고층 주거동과 대규모 녹지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스카이 랜드마크 디자인과 매머드급 녹지공원을 중심으로 한 '도심 숲' 개념의 단지를 설계해 보행 중심의 열린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iH는 올해 상반기 복합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거쳐 내년 상반기 사업계획 승인과 오는 2029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잡았다. 입주 예정 시점은 2033년 하반기다.
iH 관계자는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공성과 완성도를 모두 갖춘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