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베테랑 박정아. KOVO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페퍼저축은행의 시즌 4차전이 열린 6일 서울 장충체육관. 지난달 30일 광주 경기 이후 일주일 만에 열리는 재대결이다.
시즌 3차전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페퍼저축은행은 7개팀 중 6위에 머물러 있지만 4위 GS칼텍스에게는 올해 2승 1패로 앞서 있다.
경기 전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은 "당시 연패 기간이었는데 (GS칼텍스에 승리해) 2025년 잘 마무리했고,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선수들에게 얘기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GS칼텍스에는 분명히 좋은 기억은 있으니 그걸 갖고 자신 있게 하자고 주문했다"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베테랑 박정아(32·187cm)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장 감독은 "박정아가 들어가면 상대 주포 실바와 매치업을 할 수 있어 장점"이라면서 "실바의 공격 성공률을 떨어뜨리는 데 정아의 역할이 조화를 이루면 더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아는 지난달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6점을 기록했다. 그 중 블로킹으로 3점을 냈고, 유효 블로킹도 3개를 기록했다.
당시 실바의 공격 성공률은 36.84%에 머물렀다. 장 감독은 "정아의 능력도 능력인데 신장에 대한 상대의 부담감도 분명 있을 것"이라면서 "외국 선수 또한 앞에 누가 있느냐 따라서 좌우된다"고 짚었다.
박정아도 최근 컨디션이 올라오는 상황이다. 장 감독은 "최근 리듬도 그렇고 정아가 점프도 어느 정도 뛰어주는 걸 보면 몸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